에버랜드 \'월드 크리에이터스 할로윈\' (1)

[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용인 에버랜드에서 ‘K-할로윈 파티’가 열린다.

에버랜드는 다음달 9일 장미원 일대에서 ‘월드 크리에이터스 할로윈’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월드 크리에이터스 할로윈(이하 월크할)은 에버랜드가 올해 처음 선보이는 대형 할로윈 이벤트다. 고객들이 오싹하면서도 이색적인 할로윈 분위기를 온·오프라인에서 신나게 놀면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에버랜드는 최근 MZ세대가 많이 이용하는 소셜미디어 앱 틱톡에서 활동중인 원정맨(대한민국·팔로워 4790만명), Homa(카자흐스탄· 팔로워 4480만명) 등 크리에이터 100여명을 최근 ‘월크할’에 사전 초청했다.

에버랜드 초청장을 받은 국내외 틱톡커들은 벌써부터 다양한 할로윈 콘텐츠를 게시하고 있는데, 26일 현재 누적 조회수가 1000만뷰를 넘어섰다.

팔로워가 1160만명에 달하는 리나대장 등 유명 틱톡커들이 출연한 ‘월드 크리에이터스 할로윈’ 공식 캠페인 영상도 23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에버랜드 공식 SNS 채널에 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반 고객들도 참여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틱톡에 좀비 댄스 등 간단한 미션 영상을 촬영해 올리거나 SNS 공식 캠페인 영상에 댓글을 남긴 고객 중 120명을 추첨해 ‘월크할’을 즐길 수 있도록 에버랜드 이용권을 선물한다.

‘월크할’ 행사 당일 장미원 일대에는 호박, 해골, 유령 등 다양한 할로윈 포토존이 꾸며지고, 좀비 플래시몹 댄스, 디제잉 퍼포먼스,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할로윈 파티 프로그램도 진행돼 열기를 더한다.

한편 에버랜드에서는 공포체험존인 블러드시티6를 비롯해 할로윈 위키드 퍼레이드, 할로윈 테마가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할로윈 축제가 한창이다. 이번 축제는 11월20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lo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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