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실점 장시환, 안풀리네[포토]
한화 장시환. 문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잠실=황혜정기자] “장시환은 한화 불펜진의 주축이다. 그가 시즌 내내 헌신한 공로가 묻히지 않았으면 한다.”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원정경기에 앞서 18연패 중인 한화 투수 장시환(35)을 언급했다.

수베로 감독은 “장시환이 힘든 상황임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본인이 아니면 누가 어떤 말을 할 수 있겠는가”라며 “그러나 장시환이 시즌 내내 헌신한 공로가 연패 기록으로 인해 묻히지 않았으면 한다. 장시환은 한화 불펜의 주축”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시환은 분명, 지난 시즌보다 나아졌고, 올시즌에도 다방면에서 팀에 힘을 보태주고 있다. 중요한 경기에서 그가 잘 막아줘 덕분에 이기기도 했다. 올시즌 7홀드와 14세이브의 기록도 갖고 있다. 전반적으로 팀에 큰 도움을 주는 선수”라고 강조했다.

장시환은 지난 22일 SSG전에서 패전투수가 되며, KBO리그 역대 개인 최다연패 타이 기록에 해당하는 18연패를 기록했다. 심수창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갖고 있는 최다연패와 타이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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