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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 유니폼. 사진 제공 | KT위즈

[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KT 위즈 선수단이 정조대왕 유니폼을 입는다.

KT는 4일 “6일 구단 연고지인 수원을 상징하는 정조대왕 유니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 정조대왕 유니폼은 구단의 대표적인 얼트(ALT) 유니폼으로, 수원화성문화제의 성공 개최 기원과 지역 마케팅의 일환으로 출시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 새롭게 선보이는 유니폼은 정조의 어진을 활용해 정조대왕의 이미지를 더 디테일하게 구현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으며, KT 고유 컬러인 블랙을 메인 컬러로 활용했다. 가슴 부위에 적힌 ‘수원’의 한글 디자인은 정조대왕이 직접 쓴 어필현판인 ‘화성행궁’ 필체를 따와 한글로 디자인했다.

선수단은 오는 6일 수원케이트위즈파크에서 열릴 한화 이글스전부터 정규 시즌 종료시까지 홈·원정 전 경기에서 정조대왕 유니폼을 착용하며,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경기에는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 전 송재등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시구를 하고, 무예24기의 축하 공연이 열린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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