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계속 열심히 하면 성공할 수 있다'라고 말하고 싶다"

'리헨즈' 손시우가 과거의 자신에게 메시지를 보내며 눈물을 흘렸다.

젠지는 28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CK 서머 시즌 결승전'에서 T1을 상대로 3-0이라는 스코어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우승했다.

'리헨즈' 손시우는 우승 직후 인터뷰를 통해 "너무 좋았다. 앞으로 더 잘할 수 있을 거라는 느낌이 들고, 다 감사한 것 같다"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이 자리에 없는 친구들에게도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리헨즈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2017년의 나에게 '계속 열심히 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밝히며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트로피를 높이 들어올린 젠지 선수들의 모습과 리헨즈의 인터뷰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park5544@sportsseoul.com

사진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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