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더 잘 다듬어서 롤드컵 가겠다"

LCK 결승전 MVP에 선정된 젠지의 '피넛' 한왕호가 롤드컵 각오를 밝혔다.

젠지는 28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CK 서머 시즌 결승전'에서 T1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우승했다.

젠지 선수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승리의 기쁨과 함께 롤드컵 각오에 대해 밝혔다.

다음은 젠지 선수들의 우승 소감 한 마디.

도란 : 3대0이라는 좋은 기록으로 우승을 깔끔하게 해내서 기분 좋고요. 스프링 때 아픈 기억을 제대로 갚아준 것 같아서 만족스럽습니다.

피넛 : T1이라는 팀 상대로 결승전에서 3대0으로 이기기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오늘 저희가 그만큼 집중력도 좋았고 잘 준비한 것 같아서 좋은 결과 나온 것 같고요 그리고 앞으로 롤드컵도 남았는데 오늘 결승전도 완벽했던 판도 있고 완벽하지 않았던 판들도 있어서 더 잘 다듬어서 롤드컵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쵸비 : 그동안 T1이라는 팀한테 많이 막혔는데 T1을 꺾고 3대0으로 이기면서 첫 우승을 하게 되니까 기분이 많이 좋습니다.

룰러 : 지금까지 저도 그렇고 팀원들도 그렇고 많이 힘들었을 텐데 이렇게 다 같이 우승하게 돼서 너무 기쁘고 앞으로 남은 롤드컵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많이 들어서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리헨즈 : 최고의 팀원들과 최고의 자리에 와서 되게 좋고요. 그리고 롤드컵에서도 팬분들 기대에 맞게끔 더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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