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방송인 서장훈.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농구스타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재혼에 대한 의지를 밝혀 눈길을 끈다.

25일 방송되는 프로파일러 양성을 위한 크라임 퀴즈쇼 ‘풀어파일러(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 출연 중인 서장훈은 최근 9화 녹화에서 이같은 발언을 했다.

함께 출연 중인 김민아가 “다시 결혼할 것이냐”고 묻자 서장훈은 “결혼할 생각 있다. 평생 혼자 살 수 없다”고 말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서장훈은 지난 2012년 방송인 오정연과 결혼 3년만에 이혼했다.

현재까지 서장훈은 우승 배지 5개를 획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이번 화에서는 우승자에게 다른 사람의 배지를 뺏어올 수 있는 특권이 적용된다. 김민아는 서장훈에 “미리 하나 빼놓으라”라며 승부욕을 불태우기도.

서장훈
디스커버리채널 코리아 ‘풀어파일러’ 화면 캡처

이번주 ‘전학생 풀어파일러’로 등장하는 개그맨 김수용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IQ133이라는 김수용은 “정답을 알고 있었지만, 게스트가 너무 나대면 재수 없지 않냐”라고 말해 추리에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인다.

지난주에 이은 기획 주제 ‘악의 말을 읽는 자들Ⅱ’에서는 미국 최악의 사이코패스로 꼽히는 에드 캠퍼 사건이 공개된다. 15세에 조부모 살인을 시작으로 수많은 여대생들을 잔혹하게 죽인 그는 결국 스스로 자수하며 사건과 관련된 충격적인 말을 남긴다.

한편 ‘풀어파일러’는 프로파일링과 예능을 결합한 퀴즈쇼로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을 비롯해 서장훈, 이진호, 김민아가 출연한다.

‘풀어파일러’ 9화는 25일 오후 8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AXN을 통해 방송된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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