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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 부캐 임영광. 출처 | 임영웅 SNS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가수 임영웅의 부캐 임영광이 입대한다.

24일 임영광은 자신의 SNS에 “그렇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사귀었던 정든 친구들아. 모두 안녕.. #남자는 #울지 않는다 #때가 되어가니 #때가 되면 돌아오겠지”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임영광은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이다. 육군훈련소 앞에서 눈물을 참으며 셀카를 남긴 모습이 인상적이다.

임영광은 지난 14일 임영웅의 첫 단독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서울’에 깜짝 등장해 ‘이등병의 편지’를 부르며 입대 사실을 알린 바 있다. 그는 “보고 싶을 거다. 면회 많이 오라”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임영웅의 부캐 임영광은 디지털 세상과 거리가 먼 고지식한 대학생으로, 매사에 시니컬하고 진지한 점이 특징이다. 임영웅의 유튜브 콘텐츠 ‘영광극장’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총 8편이 약 1182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편, 임영웅은 전국 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오는 12월 2~4일 부산 벡스코, 10~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진행한다.

또한, ‘아임 히어로(IM HERO) -서울’ 콘서트 실황을 티빙(TVING) VOD서비스로 만나볼 수 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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