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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구단 마케팅 팀에서 진행한 손아섭 티셔츠와 에코팩 프로모션 화보. 제공 | NC 다이노스.

[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NC 다이노스가 지난 18일 손아섭의 별명인 ‘오빠’를 활용한 에코백, 반팔 티셔츠 등의 MD 상품을 출시했다.

상품은 손아섭의 별명이자 유행어인 ‘오빠 멋지나’를 응용해 영문 레터링 ‘OPPA MUZZINA AN MUZZINA’로 디자인했습니다. 손아섭이 직접 모델로 나섰고 손아섭은 차에서 내려 야구장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파파라치들에게 둘러싸인 스타의 콘셉트로 홍보 이미지와 영상을 제작했다. 이때 손아섭은 직접 해당 반팔 티셔츠를 입고 에코백을 들며 멋진 오빠의 모습을 연출했다.

손아섭은 “솔직히 처음에는 조금 부끄러웠다. 하지만 촬영을 진행할수록 재미있었고 약간 내 체질인가 싶기도 했다. 야구를 더 잘해서 이런 상황들이 더 많이 일어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야구에 대한 동기 부여가 확실히 생긴 것 같다. 재미있는 경험이었고 앞으로 더 많이 경험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손아섭이 모델로 등장한 해당 홍보 이미지와 영상은 온라인 야구 팬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확산됐다. 그리고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출시한지 20분만에 모든 상품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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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구단 마케팅 팀에서 진행한 손아섭 티셔츠와 에코팩 프로모션 화보. 제공 | NC 다이노스.

매진 이후에도 구단 고객센터와 SNS 등으로 재고 문의 및 추가 판매 요청이 이어졌고 구단은 즉시 2차 판매를 기획했다. 2차 판매에서도 에코백이 20분만에 매진되는 등 팬들의 뜨거운 구매가 이어졌다.

NC 선수단 반응도 뜨거웠다. NC 박민우는 손아섭을 응원하고 좋은 선수단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자비로 티셔츠를 구매해 1군 모든 선수들에게 선물했다.

이번 상품을 기획한 NC 구단 담당 매니저는 “손아섭 선수가 타석에 설 때마다 관중석에서 한 목소리로 ‘오빠’를 외쳐 주시는데, 그 광경을 보고 자연스레 구상하게 됐다. 일반적인 상품 출시 형태로는 임팩트가 부족해 파파라치 콘셉트의 화보도 함께 기획했다. 촬영 간 손아섭 선수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모두가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고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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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구단 마케팅 팀에서 진행한 손아섭 티셔츠와 에코팩 프로모션 화보. 제공 | NC 다이노스.

한편 NC는 처음으로 신인 드래프트 행사마다 착용했던 드래프트 데이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할 계획이다. NC는 이번 2023 신인 드래프트 날짜인 9월 15일 이후 홈경기에서 드래프트 유니폼을 착용한다.

더불어 팬들의 요청과 구단의 역사와 추억을 되새기는 의미를 고려해 드래프트 데이 유니폼을 상품화했다.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총 16일 동안 사전예약을 통해 팬들에게 드래프트 데이 유니폼을 판매했다. 판매 순위에서 박민우, 김주원, 구창모, 노진혁이 상위권에 자리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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