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다저스타디움=문상열전문기자] LA 다저스 구단은 특정일을 정해 마이너리티 국가들을 기념하는 Heritage Day를 갖는다. 해마다 8월에는 한국의 날(Korean Heritage Night) 행사를 벌인다. 올해는 8월20일(한국 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3연전에 앞서 한국의 날 행사를 가졌다.

하이라이트는 시구를 위해 다저스타디움 무대에 처음 데뷔한 K-POP 밴드 엔하이픈이었다. 이들이 움직일때마다 다저스타디움을 찾은 젊은 팬들은 소리를 지르며 K-POP 밴드에 열광했다. 7명 가운데 선우와 성훈이 불참해 동료들은 그들의 이름이 새겨진 다저유니폼 저지를 들며 함께 기념촬영에 응했다.

식전행사에 LA에서 활동하는 김응화 한국무용단이 우리 고유의 음악과 춤사위를 외야에서 선보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 애국가는 재미동포 엘라인 차가 열창했다. 작곡 및 음반제작을 하고 있는 엘라인 차는 20년 전 다저스타디움에서 애국가를 부른 적이 있다.

현재 할리우드에서 음악, 모델 활동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앨리스(한국명 안지은)는 미국 국가를 불어 다저스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엔하이픈의 제이크와 제이가 시구로 식전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제이크의 볼은 저스틴 터너가, 제이의 시구는 올시즌 생애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는 투수 토니 곤솔린이 받았다.

한국의 날 식전행사 이모저모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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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의 날 행사에 참가한 K-POP 밴드 엔하이픈의 7명 가운데 5명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다저스타디움|문상열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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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엔하이픈 멤버들이 다저스 장내 아나운서와 인터뷰를 하며 다저스를 응원하고 있다. 다저스타디움|문상열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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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리더격인 3루수 저스틴 터너가 다저스타디움 무대를 처음 밟은 엔하이픈을 반갑게 반겨주고 있다. 다저스타디움|문상열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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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불펜투수 알렉 베시이가 시구자로 선정된 제이크에 간단한 피칭요령을 알려주고 있다. 다저스타디움|문상열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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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선발 토니 곤솔린은 제이에게 던지는 요령을 지도하며 이를 지켜보고 있다. 다저스타디움|문상열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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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가 캐치볼 연습을 하면서 자신이 던진 공이 어뚱한 곳으로 날아가자 곤솔린과 엔하이픈 동료들이 황당한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다저스타디움|문상열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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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의 제이크가 알렉 베시아의 지도를 받은 뒤 멋진 폼으로 볼을 던지고 있다. 다저스타디움|문상열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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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피칭’ 엔하이픈의 제이크가 마운드에서 저스틴 터너를 향해 힘차게 볼을 뿌리고 있다. 다저스타디움|문상열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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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타디움 데뷔’ 엔하이픈의 제이가 한국의 날 행사에 마운드에서 시구를 하고 있다. 다저스타디움|문상열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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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와 제이가 시구 후 볼을 받아준 LA 다저스 저스틴 터너와 알렉 베시아에게 다가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다저스타디움|문상열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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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한국의 날 행사에 애국가를 부르기 위해 마이크를 점검하는 엘라인 차. 다저스타디움|문상열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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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 엘라인 차가 한국의 날 행사에 애국가를 열창하고 있다. 다저스타디움|문상열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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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헤리지티지 데이에 미국 국가를 부를 앨리스가 그를 도와주는 동료 김현준씨와 와 다저스타디움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다저스타디움|문상열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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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 앨리스가 한국의 날 행사에 ‘성조기여 영원하라’ 미국국가를 부르고 있다. 다저스타디움|문상열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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