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

[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집중호우의 피해 극복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은 18일 “제이홉이 수재 의연금 1억 원을 맡겨왔다”고 밝혔다.

이에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피해 이웃을 위한 제이홉의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손길이 이재민분들에게 온전히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이번 기부와 함께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도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바 있다.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한편 제이홉은 지난달 15일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를 발매했다. 이후 북미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헤드라이너로 참여한 것을 비롯해 라디오 등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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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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