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
코미디언 미자(오른쪽)-김태현 부부. 출처 | 미자SNS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신혼에는 살찐다’는 불문율을 피해가지 못한 코미디언 미자가 불어난 체중을 공개하며 감량에 의욕을 다졌다.

미자는 16일 자신의 SNS에 지난 4월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촬영 당시의 사진을 공개했다.

등이 과감하게 파진 하얀 드레스를 입고 여리여리한 어깨와 등뼈를 드러낸 미자의 뒷모습과 그런 신부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있는 새신랑 김태현의 댄디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미자는 “4개월전 웨딩촬영 때의 나. 저 등뼈... 어깨뼈...너무나 그립다. 다이어트좀 해봐야겠습니다!! 괜찮다던 엄마도 살 빼라고 카톡오기 시작”이라고 적었다.

이어 “#신랑신부 합쳐서 #9kg 증가 #오빠 우리 할 수 있을까? #새벽 2시만 #잘 넘기면 됨”이라며 고백했다.

미자의 웃픈 고백에 개그커플 심진화는 “나는 결혼하고 28키로찜 ㅋㅋ 합쳐서 아니고 단독으로”라며 살밍아웃에 동참해 웃음을 안겼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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