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그룹 씨스타 출신 효린의 단독 콘서트에 가수 김준수가 게스트로 출격한다.

17일 스포츠서울 취재에 따르면 9월 개최되는 효린의 단독 콘서트 ‘아이스’(iCE)에 김준수가 게스트로 출연을 확정했다.

효린과 김준수는 올해 초 종영한 왓챠 오리지널 음악 예능 ‘더블 트러블’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더블 트러블’ 최종 우승을 차지한 효린은 우승 소감으로 김준수를 언급하며 돈독한 우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더블 트러블’에서 두 사람이 선보인 ‘성인식’ 무대는 유튜브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 ‘더블 트러블’ 최고의 듀엣 무대 1위를 차지했다. 무대를 통해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 두 사람이 과연 이번 효린의 단독 콘서트에서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지난 3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김준수의 콘서트 ‘디멘션’(DIMENSION)에서도 효린이 게스트로 출연해 직접 ‘성인식’ 무대를 재현해 호응을 끌어낸 바 있다. 김준수 역시 효린의 단독 콘서트에 게스트로 지원사격하며 변함없는 우정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효린은 지난 7월 미니 3집 ‘아이스’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노 땡스’(NO THANKS)로 활동했다. 최근 Mnet 음악 경연 프로그램 ‘퀸덤2’에서도 1, 2차 경연 모두 1위를 차지하며 프로다운 실력을 증명한 바 있다.

효린의 단독 콘서트 ‘아이스’는 오는 9월 3일~4일 양일간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효린은 무대 연출을 비롯해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힐댄스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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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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