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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은별기자]영화 ‘한산:용의 출현’(이하 ‘한산’)이 광복절 연휴를 맞아 개봉 20일만에 6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영화 배급사 롯데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산’은 15일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개봉 20일차에 600만 관객 동원은 1000만 영화 ‘알라딘’이 30일 차에 600만 관객을 돌파한 것보다 빠른 수치다. 한국영화 중에서는 1000만 영화인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동일한 수치다.

출연진과 김한민 감독은 600만 관객 돌파 기념 인증샷으로 벅찬 기쁨을 전했다.

한편 배우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 ‘헌트’는 개봉 첫 주말 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 오피스정상을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헌트’는 15일 오전 7시 기준 누적관객 수 1,511,662명으로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정재와 절친 정우성이 출연한 ‘헌트’는 1980년대 가상의 군부정권 치하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의 이야기를 그린 첩보액션물이다. 영화 ‘태양은 없다’이후 23년만에 함께 작품에 출연한 두 사람이 무대 인사 및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이외 영화 ‘비상선언’과 ‘탑건:매버릭’이 각각 188만명, 766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3, 4위를 차지했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 중앙(주)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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