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와 가뭄이 만든 녹조바다
12일 오후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바닷물이 초록빛이다. 폭우로 강에서 녹조가 떠내려오며 다대포 해수욕장 입수가 5년 만에 금지됐다. 부산 |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일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경북권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전날부터 이어지는 비의 양은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 경북 북부 내륙, 서해5도에 30∼80㎜다.

수도권과 충청 북부에는 150㎜ 이상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예보됐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지겠으나, 날이 갠 후 다시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져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특히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아 무덥겠고, 밤사이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다음 주(15∼19일)에는 한주 내내 지역별로 비 소식이 있겠다.

월요일인 15일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화요일인 16일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7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19∼20일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비가 오겠다.

다음 주 아침 기온은 21∼27도, 낮 기온은 27∼33도로 이번 주와 비슷하거나 약간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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