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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화성=좌승훈기자.화성도시공사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2년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봉담 마을정원학교’의 문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봉담 마을정원학교는 마을 경관 개선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이번 교육은 기후 위기 시대에 유효한 탄소 저감 정원의 토양 및 식물의 기본이론에 대해 배우고 직접 정원을 조성하는 워크숍 형식으로 진행된다.

세부 교육은 △탄소 저감 정원과 흙에 대한 이해 △식물 선택 및 관리 방법의 기초 △현장 답사 △탄소 정원 디자인 워크숍 △탄소 정원 프로젝트 실습 워크숍 등이다.

교육은 지난 9일 시작으로 12주에 걸쳐 매주 화요일 봉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 참여자들은 전체 교육과정에서 얻은 식물에 대한 지식 및 경험을 통해, 봉담 마을 정원 축제 기획에 참여한다.

김근영 사장은“마을 정원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도시재생을 이해하고 봉담 지역에 더욱 애착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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