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

[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배우 홍경이 김은희 작가와 손잡는다. 믿고 보는 배우와 작가의 만남이다.

10일 스포츠서울 취재에 따르면 홍경은 SBS 새 드라마 ‘악귀’에 캐스팅됐다.

‘악귀’는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 ‘귀신’을 소재로 하는 오컬트물이다. ‘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 등을 집필한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일찌감치 주목받고 있다.

이 작품은 내년 상반기 S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김 작가는 ‘쓰리 데이즈’ 이후 9년여 만에 SBS를 통해 작품을 선보이는 셈이다.

무엇보다 연기력, 흥행성 모두 갖춘 배우 김태리, 오정세가 주연 물망에 올라 관심을 모은다. 그간 쉼 없이 대중과 만나며 배우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홍경도 힘을 보탠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한편, 홍경은 드라마 ‘추리의 여왕’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학교 2017’ ‘라이브’ ‘라이프 온 마스’ ‘D.P.’ ‘홍천기’ ‘딱밤 한 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 영화 ‘결백’ 등에 출연했다. 2021년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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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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