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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가 자신의 딸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9일 최희는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과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심쿵을 유발하는 딸 서후의 모습이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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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최희. 출처 | 최희 SNS

최희는 “우리의 아침. 제법 말이 는 복이는 엄마한테 이래라저래라 명령 시작 ㅋㅋㅋㅋㅋ 머리 묶어준다고 제 머리만 보면 쥐 뜯고(?) 요즘은 옷장에서 자기가 입고 싶은 옷 가져와서 입혀달래요!”라고 근황을 전했다. 특히 딸이 자신의 머리를 묶어주려다가 쥐어뜯긴다고 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멋쟁이다 너... 딸내미 덕에 다소 수다스러운 아침을 보내고 얼집 등원 후 고요한 집안... 제가 제일 좋아하는 꿀 타임이어요. 집이 이렇게 조용한 곳이었다니...? 새삼 낯설어요 ㅎㅎ”라고 딸을 어린이집에 보낸 후 여유로움을 만끽하는 모습에서 모든 엄마들의 공감을 샀다.

마지막으로 “아침에 뉴스보고 어제 밤새 비 피해 보고 깜짝 놀랐어요. 모두 비 피해 없길 바라요”라고 폭우 피해를 겪은 이들을 위로했다.

그의 게시물에 팬들은 “서후야 너 너무 귀엽다” “브이를 어쩜 이렇게 멋지게” “비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희는 지난 2020년 사업가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최근 안면마비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해 많은 이들의 응원과 격려를 받았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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