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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샴푸·푸라닭. 제공 | 프로당구협회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프로당구 TS샴푸·푸라닭이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챙기며 개막 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TS샴푸·푸라닭은 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2~2023’ 1라운드 4일차 경기에서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2(11-1 4-9 15-7 9-7 10-11 9-8)로 눌렀다.

TS샴푸·푸라닭은 1세트 남자 복식에서 김임권-김종원이 1이닝부터 하이런 9점을 터뜨리며 하이에르 팔라존(스페인)-오성욱을 2이닝 만에 11-0 제압했다.

TS샴푸·푸라닭은 2세트 여자 복식에서 용현지-이미래가 최혜미-김세연과 겨뤄 4-9(9이닝)로 패했으나 3세트 남자 단식에서 김남수가 하이런 7점을 앞세워 6이닝 만에 김봉철을 15-7로 제압했다. 이어 4세트 혼합복식에서 임성균-용현지가 고상운-최혜미를 상대로 0-7로 뒤지다가 8이닝에만 8점을 합작하며 9-7 대역전승을 거둬 세트스코어 3-1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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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래. 제공 | 프로당구협회

TS샴푸·푸라닭은 5세트에 김임권이 팔라존에게 10-11(11이닝)로 아쉽게 패하며 한 세트를 내줬으나 6세트 여자 단식에서 이미래가 김세연에게 9-8(5이닝) 역전승을 거두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첫 승을 기록한 TS샴푸·푸라닭은 5일차 경기에서 크라운해태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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