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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기아. 출처| 크래프톤

[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선두 싸움이 치열하다. 담원이 87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기블리(79점)와 광동(76점)이 매서운 속도로 접수 차를 좁히며 맹추격 중이다. 담원이 마지막 매치까지 1위를 지킬 수 있을지 지켜볼 만하다.

7일 오후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 페이즈2(이하 PWS: 페이즈2)’ 위클리 파이널 3주 2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매치 6,8은 ‘미라마’에서 매치 7은 ‘에렌겔’에서 전투가 치러졌다.

매치 6에서는 자기장을 안전하게 가져갔던 광동이 침착한 교전 끝에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최초 자기장은 남동쪽으로 튀었고 점차 서쪽으로 급격하게 축소됐다. 외각 쪽에서 이동 중이던 배고파가 마루와 신경전 끝에 첫 킬을 가져갔고 담원이 USG에게 2킬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오히려 USG를 잘라냈다. 배고파는 젠지와 교전에서 제압했지만 E36에 의해 빠르게 정리됐다.

GNL은 외각에서 전력 손실이 있던 담원과 고앤고를 무릎 꿇렸고 V3F는 캣을 정리했다. GEX, V3F, 마루가 차례대로 끊어졌고 자기장이 유리했던 광동, SBE, 기블리의 3자 구도에선 SBE가 가장 먼저 탈락했다. 이어 기블리가 탈락됐고 광동, E36, GNL, DEST가 최종 4팀이 남았다. GNL이 E36가 맞승부에서 끊어냈고 DEST는 자기장에 의해 정리됐다. 풀스쿼트를 유지하던 광동과 GNL의 싸움에선 좋은 자리를 선점했던 광동이 웃으며 치킨을 얻어 순위 반등에 성공했다.

매치 7은 초반 두 명을 잃고 시작했던 기블리가 치킨을 얻으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자기장은 북서쪽에서 위로 이동했다. 다리에서 마주친 배고파와 E36에서는 E36이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전력을 잃었다. 한 명 남은 E36이 빠르게 탈락됐고 컨테이너에서 열린 싸움에선 GEX가 젠지를 끊었다. 마루는 V3F를 마무리했고 매복해 있던 광동은 차로 이동 중이던 SBE를 정리했다.

마루와 소쿨이 정리된 상황, 고앤고의 ‘미누다’가 GNL을 잡아내며 7킬을 올리고 점수를 쌓았다. 담원, USG, 기블리, 광동의 파이널 4팀 싸움에선 전력을 잃었던 USG가 마무리됐다. 기블리와 광동 싸움에선 기블리가 웃었고 담원은 반대편 수직으로 이동하면서 전략적으로 싸웠지만 기블리의 ‘규민’의 활약으로 모두 정리됐다.

매치 8에서 최초 자기장은 남동쪽에서 ‘로스 레오네스’ 남쪽으로 기울어졌다. 기블리와 USG가 힘을 합쳐 캣을 빠르게 정리했고 이어 기블리가 E36까지 정리하며 7킬을 올렸다. 소쿨과 배고파에선 소쿨이 무릎 꿇었다. 젠지는 GNL을 잡았고 기세 좋은 기블리가 또 한 번 DEST를 끊어냈다.

GEX는 마루를 마무리했고, 배고파는 빠르게 탈락했다. V3F와 담원이 탈락된 상황에서는 자기장 바깥쪽에서 젠지가 SBE를 끊었다. 14킬을 올리던 기블리는 젠지에게 정리됐고 USG, 광동, 고앤고, 젠지가 최종 4팀이 남았다. 2명 남은 젠지는 가장 먼저 전장을 이탈했고 고앤고가 기습하러 올라오면서 광동과 USG를 정리해 치킨을 얻었다. merry061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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