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른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 나무 그늘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금요일인 5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아침부터 밤사이 강원 영동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5∼6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최근 많은 비로 강, 하천, 계곡의 수위가 높아져 있어 소나기가 오면 물이 급격히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하는 등 휴가철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0∼37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사이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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