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골프존문화재단이 지난달 19일부터 28일까지 대전 중구, 동구 지역과 충북 진천 지역 소외계층 가정 총 950가구에 약 4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 키트를 전달하는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식을 개최했다. 후원사업을 통해 올해로 2년 연속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재)골프존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각 지역의 시·군청 등이 공동 주관하는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골프존문화재단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매월 대전 지역과 그 외 지역(무주, 진천, 오라, 선운, 감포 등)으로 나눠 독거노인, 결손가정 등의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연간 총 1억 8천만 원 규모의 생필품 키트를 전달한다.

후원식은 7/19 진천, 7/27 대전 중구, 7/28대전 동구 지역으로 골프존문화재단 김윤길 사무국장을 비롯한 각 시·군청의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생필품 키트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마트에서 구입한 장기간 보관 가능한 물품(간편식, 즉석조리식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해당 지역의 시·군청, 봉사센터 등을 통해 진천 지역 350세대, 대전(중구, 동구) 지역 각 300세대에 키트가 전달될 예정이다.

골프존문화재단 김영찬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세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주변 어려운 이웃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나눔과 배려의 경영철학에 따라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골프존문화재단은 2010년 설립 이후,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자녀들을 위한 문화행사 ‘희망행복나눔페스티벌’을 비롯해 소외계층 어르신 초청 문화행사 ‘사랑나눔효큰잔치’, 장애인 골퍼들의 골프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한 ‘전국장애인골프대축제’, 문화예술인을 위한 △대전‘그리다, 꿈꾸다 전(展) △자선골프대회 개최 등 나눔과 배려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 문화·예술 분야 및 사회 소외계층 후원사업을 펼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iaspire@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