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영화 '헌트' 제작보고회가 5일 오전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이정재, 정우성, 전혜진, 허성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에서 정우성과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춘 허성태는 "정우성 선배님 전매특허가 있지 않나. 만나면 화사하게 웃으면서 '밥 먹었어?'하고 물어봐주셨다"라며 정우성의 다정함에 반했다고 말했다.

이에 정우성이 즉흥적으로 "성태야 밥 먹었어?"라고 말하며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허성태는 "이걸 매일 직관을 한다고 생각해보시라. 남자인데도 가슴이 떨려서 하루를 스윗하게 시작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진행을 맡은 박경림은 정우성에게 "실례가 안 된다면 기자분들에게 식사하셨는지 물어봐주실 수 있냐"라고 요청하자 정우성은 미소와 함께 "기자님들, 밥 먹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헌트'는 오는 8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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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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