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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한 선수가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고 영국 복수 언론이 보도했다.

텔레그라프를 비롯한 데일리메일 등 영국 복수 언론의 5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런던 경찰은 지난달 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20대 후반의 프리미어리거를 북런던에서 체포해 구금 및 조사하고 있다.

런던 경찰 성명에 따르면 지난달 4일 20대의 피해자가 지난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성폭행 피의자를 북런던의 바넷에서 체포했다.

피의자의 이름을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언론은 “국제적으로 유명한 선수”라고 설명하고 있다다. 11월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는 만큼 실명이 알려지면 적지 않은 파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북런던에 거주하는 것으로 보아 아스널이나 토트넘 홋스퍼, 첼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 등 런던을 연고로 하는 팀 소속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지금은 각 팀 별로 프리시즌을 보내는 기간이지만 경찰에 구금된 상황에 이 선수가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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