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지미연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4일 쇄신위원회 구안을 발표하고 있다.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도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쇄신위원회’를 구성한다.

도의회 국민의힘 지미연 수석대변인은 4일 논평을 내고 “지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전국적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으나 경기도에서는 승리하지 못했다. 도지사 선거에서 석패했고, 도의회에서도 더불어민주당과 동수를 이루는데 그쳤다”고 평가했다.

지 대변인은 이와 관련 “도민을 위한 책임 있는 도정 대안을 제시하고 신보수·자유의 가치를 분명히 하기 위해 국민의힘 쇄신위원회를 구성을 결정했다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 대변인은 “쇄신위원회는 먼저 의회를 쇄신해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고, 의회의 비판·견제 기능을 복원할 것이며, 의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의원 교육·연구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릴 것”이라고 부연했다.

지민연 대변인은 “민선7기 도정에 대한 냉철한 평가를 바탕으로 문제점과 대안을 모색할 것이다. 특히 전문가들의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객관성을 확보해 민선8기 도정의 3대 비전, 120개 정책과제, 406개 공약을 비판적으로 분석·평가, 도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임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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