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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디발라. 런던 |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대체자 찾기에 나섰다.

호날두는 최근 맨유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호날두는 맨유가 나서지 못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의지가 크다. 첼시가 호날두 영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맨유 공격에서 빼놓을 수 없다. 맨유의 가장 취약한 포지션이 공격이기도 하다. 에딘손 카바니가 이미 떠났다. 마커스 래시포드, 앙토니 마샬 등이 있지만 무게감이 확실히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맨유는 대체자 구하기에 돌입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4일(한국시간) ‘호날두가 떠날 것을 고려한 맨유가 파울로 디발라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디발라 역시 영입을 원하는 경쟁 팀이 많다. 더욱이 그는 유벤투스(이탈리아)와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 상황. 자유의 몸이다. 맨유를 비롯해 아스널, 토트넘(이상 잉글랜드), 인테르 밀란, 나폴리(이상 이탈리아) 등도 디발라를 눈여겨 보고 있다. 디발라는 유벤투스에서 7년 동안 293경기에서 115골을 넣었다.

유벤투스 시절 디발라는 주로 섀도 스트라이커 구실을 많이 맡았다. 하지만 최전방과 윙어도 두루 소화하는 멀티 자원이다. 호날두가 그랬던 것처럼 최전방과 2선을 오가며 맨유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자원임은 분명하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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