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고려대 곽로영 \'나도 넣었어\'
세종 고려대 곽로영이 28일 삼척복합체육공원에서 열린 제30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울산과학대와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2022. 6. 28.삼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삼척=박준범기자] 4연패에 도전하는 세종 고려대가 4강에 선착했다.

고현호 감독이 이끄는 세종 고려대는 28일 삼척시 복합체육공원에서 열린 ‘최고의 명품도시 삼척시와 함께하는’ 제 30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셋째 날 대학부 울산과학대와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고려대는 전반 18분 김명진이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어 정민영과 이세란이 추가골을 넣어 일찌감치 앞서 갔다. 이후에도 고려대는 3골을 추가했다. 울산과학대는 후반 막판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다. 고려대는 1차전 전남 세한대를 5-0으로 꺾은 데 이어 2연승을 달리며 2승을 먼저 확보했다. 2조 1위로 4강 진출을 확정한 고려대는 1조 2위와 다음달 1일 4강에서 만난다. 한편 1조에서는 경북위덕대와 대전대덕대, 강원도립대와 경기동원대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30일 최종전에서 4강 주인공이 가려질 전망이다.

중등부에서는 경남진주여중이 5골을 몰아치며 첫 승을 신고했고, 전남광영중은 서울노원유나이티드 U15W를 6-2로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연패에 도전하는 울산현대청운중도 인천가정여중을 4-0으로 격파하고 첫 승을 신고했다. 경북포항항도중도 1무 뒤 1승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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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전적(28일)

●중등부

경남진주여 5-1 광주광산, 전남광영 6-2 서울노원U15W, 울산현대청운 4-0 인천가정여, 경북포항항도 1-0 서울WFCU15

●대학부

경북위덕 1-1 대전대덕, 강원도립 2-2 경기동원, 세종고려 6-1 울산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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