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204
안양 조나탄이 25일 서울 이랜드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FC안양이 3위 자리를 꿰찼다.

안양은 2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8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홈 경기에서 조나탄의 득점으로 1-0 승리를 따냈다. 안양(승점 34)은 3위로 도약했다. 서울 이랜드(승점 22)는 3연패에 빠지며 7위를 유지했다.

후반 23분 안드리고가 올려준 크로스를 아코스티가 헤딩으로 떨어뜨렸다. 이를 조나탄이 뛰어들며 헤딩으로 마무리, 득점에 성공했다. 조나탄은 최근 3경기에서 4골을 몰아 넣으며 득점력을 과시했다.

서울 이랜드는 간결한 역습으로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34분 김정환의 회심의 오른발 중거리 슛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오히려 후반 43분 조나탄에게 한 차례 위협적인 헤딩 슛 찬스를 허용했다. 후반 추가시간 안양은 박종현이 헤딩 경합 과정에서 출혈이 나 이상용으로 교체됐다. 하지만 끝까지 버티며 한 골 차를 지켜냈다.

b43316
아산 최범경(가운데 아래)이 25일 안산전에서 쐐기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한편,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충남 아산이 안산 그리너스를 3-1로 격파하고 4위로 뛰어 올랐다. 후반 12분 김강국의 득점을 시작으로 유강현과 최범경이 골 맛을 봤다. 반면 3연승을 노리던 안산은 아산 원정에서 무릎을 꿇었다.

beom2@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