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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제 이름은, 똑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우영우입니다.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인도인, 별똥별, 우영우...역삼역”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 ‘우영우’로 분한 배우 박은빈이 말을 하는 영상이 드디어 공개됐다.

앞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측이 공개한 티저 영상 속에서 박은빈이 맡은 ‘우영우’는 로펌에 첫 출근해 자기소개를 하려고 했으나 수많은 조언들이 스쳐지나가며 머뭇댔다. 결국 해당 영상은 영우가 겨우겨우 말을 꺼내기 직전에 끝나며 그의 목소리를 궁금하게 해 큰 화제가 됐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우영우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다. 배우 박은빈이 우영우로 열연,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세상의 편견과 부조리에 맞서 나가는 영우의 도전이 따뜻하고 유쾌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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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선 영우의 대형 로펌 첫 출근 현장 및 일상에서의 엉뚱하고 귀여운 모습들이 다수 등장했다. 영우는 커다란 헤드폰을 쓰고 어디론가 씩씩하게 걸어가는가 하면, 회전문 입장을 시도하다가 번번이 실패하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미소를 자아낸다.

이어 영우는 아이큐 164 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답게 머리속에서 수많은 판례들이 주르륵 스쳐지나가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법정에서 “이의 있습니다”라고 용기내 외친 모습, 김밥에 눈이 돌아가는 모습도 공개돼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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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 박은빈은 목소리, 눈빛과, 얼굴 표정만으로 전작을 떠올릴 수 없을 정도로 이미 영우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그는 영우만의 섬세한 손가락 디테일까지 선보이며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를 구체적으로 표현, 이미 수많은 인생 캐릭터를 갖고 있는 배우 박은빈의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예고했다.

앞서 박은빈은 ‘마녀2’ 인터뷰를 위해 스포츠서울과 만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캐릭터가 공개됐을 때 과연 어떤 반응이실지 감히 예측을 못하겠다. 그 캐릭터도 큰 도전을 했으니 시청자들이 잘 봐주시고 인생 캐릭터라고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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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낭만닥터 김사부’ ‘배가본드’ ‘자이언트’ 등에서 독보적 연출력을 선보인 유인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백상예술대상과 청룡영화상 등 유수의 영화제를 휩쓴 ‘증인’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끈 문지원 작가가 집필을 맡아 완성도를 담보한다.

무엇보다 박은빈, 강태오, 강기영을 비롯해 전배수, 백지원, 진경, 주현영, 하윤경, 주종혁, 임성재 등 믿고 보는 ‘힐링’ 조합에 드라마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오는 29일 수요일 오후 9시 ENA채널에서 첫 방영되며, seezn(시즌)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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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16@sportsseoul.com

사진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메인 예고편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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