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엘리자벳’ 캐스팅 논란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

옥주현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관련하여 억측과 추측에 대한 ‘해명’은 제가 해야할 몫이 아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수백억 프로젝트가 돌아가는 모든 권한은 그 주인의 몫이다. 해도 제작사에서 할 거다”며 “무례한 억측 추측을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 그 이후의 기사들에 대해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 사실 관계없이 입과 손가락을 놀린 자는 혼나야 한다”고 덧붙여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그는 “해당 업무를 맡고 계신 쪽에서 이틀간 캡처 수집해놓았다. 다양한 글들의 소유주분들은 서둘러 지우고 명의 바꾸는 수고는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추가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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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 장판”이라는 게시글을 남겼다. 이에 ‘옥 장판’이라는 단어가 ‘옥’ 씨인 옥주현을 저격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현재 김호영이 올린 문제의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옥주현은 오는 8월 ‘엘리자벳’의 10주년 공연에 출연한다. 그는 뮤지컬 ‘아이다’ 주인공으로 2005년에 뮤지컬계에 입성했다. 이후 ‘시카고’, ‘캣츠’, ‘엘리자벳’, ‘레베카’ 등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뮤지컬계 티켓파워 1순위에 오르며 영향력을 입증했다.

김민지기자 mj98_24@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DB, 옥주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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