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검찰이 가수 김건모(54)의 강간 혐의 사건을 항고 기각했다.

14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 고등검찰청 형사부가 지난 7일 김건모의 강간 혐의에 대한 항고 사건을 기각 처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건모는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으나, 작년 11월 검찰은 혐의가 없다고 판단하고 불기소 처분했다.

한편 김건모는 아내이자 피아니스트 장지연(41)과 결혼 3년 만에 이혼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이 이혼 결정 전부터 별거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김건모는 13살 연하의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과 2019년 5월 콘서트 뒤풀이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20년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김건모의 사생활이 폭로되면서 식을 끝내 올리지 못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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