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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행사에 참여한 의료기관과 해외 바이어가 화상 상담 중이다. 제공=성남시

[스포츠서울│성남=좌승훈기자]경기 성남시는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행사의 하나로 오는 23일과 24일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갖는다.

양일간 열리는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는 성남지역 제노레이, 코스맥스, ㈜영일엠 등 의료기기·뷰티·헬스케어 관련 기업 24개사가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분당구 정자동 성남산업진흥원 7층 대강당에 마련하는 화상회의 상담장에서 독일, 영국,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등 40여 명의 바이어와 화상으로 만나 수출 상담을 한다.

시는 수출 상담이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해당 기업과 바이어의 영업·사업 형태를 고려해 비즈니스 상담을 매칭·주선했다.

상담장서는 성남산업진흥원, 경기중소벤처기업청, 경기테크노파크,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공공기관이 컨설팅 부스를 차려놓고 각종 지원사업에 정보를 제공한다.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행사는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컨벤션 기간, 비즈니스 상담회는 규모가 확대된다.

중동, 아시아, 미주,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등 세계 각지 20개국의 80명 바이어가 국내 기업 60개사와 수출 상담을 벌이고, 국제 콘퍼런스, 의료관광·헬스케어 전시행사, 시민건강강좌, 명사초청 강좌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성남지역에는 1700여 곳의 의료기관과 1만9000여 명의 의료인력, 900여 개의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 있다”며 “의료 관광과 헬스케어 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올해로 5년째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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