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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은별기자]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가 아역 기소유와 고두심의 열연에 힘입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전날 방송된 ‘우리들의 블루스’ 16회는 제주 할머니 현춘희(고두심 분)와 육지손녀 손은기(기소유 분)의 동거기에 힘입어 10.2%(닐슨코리아유료가구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넘어선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나 남은 아들 만수(김정환 분)가 의식불명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되는 현춘희(고두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들의 상태가 위중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현춘희는 며느리에게 부담되지 않게 손녀 은기를 자신이 키울 생각을 했다. 이런 할머니의 속도 모른 채 할머니를 위로하는 손은기의 모습과 결국 울음을 터뜨린 조손의 애절한 사연이 안방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손은기 역의 기소유는 2017년생으로 올해 5세의 나이에도 놀라운 연기력을 보여줬다. 기소유는 5일 방송되는 18회에서도 엄마, 아빠가 데리러 온다는 약속을 철썩같이 믿고 소원을 비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을 쏙 빼놓을 전망이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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