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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성적과 기록만이 아닌 팀을 위해 헌신하고 묵묵히 노력하는 부분도 반영해 코칭스태프가 후보자를 추리고, 선수단과 현장직원들이 이를 판단의 근거로 삼아 투표를 진행했다.
2022시즌 5월 MVP투표는 지난달 31일 한화와 원정경기 종료 후 진행됐고, 총 58명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투표 결과 야수는 53표를 받은 손아섭, 투수는 43표를 받은 김진호가 최다표로 5월 MVP가 됐다. 손아섭과 김진호는 4일 창원 롯데전에 앞서 시상금 100만원을 받으며 시상식에 임했다.
손아섭은 5월 26경기에서 타율 0.343 8타점 OPS 0.875를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창원 두산전에서 NC 이적 후 첫 홈런을 기록했고 NC 에서 유일하게 개막 이후 전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손아섭은 “5월에 조금이나마 팀에 보탬이 된 것 같아서 기쁘게 생각하고, 5월의 기세를 이어서 6월에는 조금 더 많은 승리로 팬들께 보답하고 싶다. MVP로 뽑아 준 동료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선배로서 같은 팀 동료로서 계속 모범이 되어서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최근 팬분들께서 야구장에 많이 찾아와 응원해주신 덕분에 우리 팀 성적도 많이 좋아지고 선수들도 좋은 에너지를 받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야구장에 찾아와 응원해주시면 더 나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호는 5월 6경기 11.2이닝 2실점(1자책) 평균자책점 0.77, 1승을 기록했다. 지난달 7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고 지난달 21일 광주 KIA전에서 1.2이닝 1실점으로 프로 통산 첫 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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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g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