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가 히어로 될 수 있어"…'미즈 마블'의 메시지[종합]
    • 입력2022-06-03 10:58
    • 수정2022-06-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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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우리 모두가 히어로가 될 수 있고,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3일 오전,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미즈 마블’ 화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아딜 엘 아르비, 빌라 팔라 감독과 주연 배우 이만 벨라니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제작진은 “마블의 오랜 팬이었던 이만 벨라니가 실제로 마블 히어로가 됐다. 이처럼 우리 모두 히어로가 될 수 있고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마블 특유의 볼거리와 히어로물의 매력, 여기에 이만 벨라니가 연기하는 주인공의 서사가 더해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완성됐다고 자부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미즈 마블’을 통해 데뷔하는 이만 벨라니는 “원래 배우 커리어를 계획한 건 아니다. 고교 시절 ‘미즈 마블’ 원작을 다 읽었고 할로윈 때도 미즈 마블 코스튬을 입었다. 그래서 오디션을 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지금 굉장히 만족한다”고 말했다.

아딜 엘 아르비 감독과 빌라 팔라 감독은 이만의 캐스팅에 대해 “저희는 이만이 적임자라는 것을 보자마자 알 수 있었다. 이만은 마블 시리즈의 광팬이자, 짧은 영화를 연출한 경험도 있다. MCU에 대해 많은 걸 알고 있는 배우와 함께하게 되어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스파이더맨이나 아이언맨같은 MCU의 히어로들은 어린이들의 우상이 되곤 한다. 때문에 사회적인 책임감까지 부여된다. 하지만 이만은 “책임감은 크게 느끼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야기의 핵심은 성장이다. 사춘기 여자 아이가 성장하면서 겪는 부분을 카밀라의 독특함을 포함해 담으려 했기 때문에 여러분이 아주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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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은 작품 준비에 대해 “특별하게 준비한 건 없다. 감독님들께서 제 학창시절에 대해 잘 이해하고 싶어하셔서 저의 짝사랑 이야기를 여쭤보셨다. 이미 시작부터 카밀라를 잘 이해하고 시작했던 것 같다. 액션 역시 액션팀이 있어서 전투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미즈 마블만의 독특함으로 진화해 나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딜 엘 아르비, 빌라 팔라 감독의 첫 마블 시리즈 연출이다. 그들은 “너무 큰 영광이고 기쁨이다. 저희가 만약 MCU 작품을 한다면 무슬림 캐릭터를 하고 싶었다. 그러다가 미즈 마블 캐릭터를 알게 되었고 하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 그래서 영광스럽게도 성사되었다. 모로코계인으로서 벨기에에서 자란 부분이 겹치기 때문에 그 부분이 저희가 MCU(마블 영화 세계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즈 마블은 마블의 또다른 여성 히어로인 캡틴 마블을 동경하는 소녀다. 두 히어로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한 질문에 감독은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한다면 카밀라를 통해 MCU의 히어로에 대한 헌사를 보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작품은 마블 최초로 이렇게까지 깊게 누군가의 팬이 된다는 것에 대해 탐구한다. 누군가를 동경한 이가 결국 히어로가 된다는 여정을 통해 MCU팬들께 여러분도 영웅이 될 수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만은 ‘캡틴 마블’에서 캡틴 마블을 연기한 배우 브리라슨에게 많은 조언을 받았다. 이만은 “마블 작품 출연 자체가 내 필모, 커리어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등 힘이 될만한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 서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수트’ 착용의 어려움 등 이런 저런 수다를 많이 떨기도 했다. 그 모든 과정이 나의 긴장감을 덜어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나의 멘토였다. 내가 걱정이 있거나 질문이 있으면 편하게 연락해 물어보고 답을 구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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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라와 이만 벨라니는 10대 무슬림 소녀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만은 “제가 카밀라의 삶을 살았다고 보시면 된다. 제 삶을 최대한 투영해서 카밀라를 더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제작진이 말해줬다. 애니메이션적인 요소를 사용해서 카밀라의 삶에서 작은 부분들도 얼마나 크게 와닿는지 과장해서 표현하려 했다”라고 밝혔다.

두 감독은 작품을 시청할 예비 관객에게 “정말 많은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액션, 코미디, 사랑까지 모두 담겨있다. 아주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며 갈수록 심장이 저릴 것이다. 더 보고 싶어서 어쩔 줄 모르는 시리즈가 될 것이다”고 확신했다.

한편, ‘미즈 마블’은 히어로를 꿈꾸는 16살 소녀 카밀라가 숨겨져 있던 폭발적인 힘을 얻게 되며 마블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슈퍼 히어로 ‘미즈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8일 디즈니 플러스(디즈니+)에서 단독 공개된다.
MS. MARVEL

et16@sportsseoul.com

사진 | 월트디즈니코리아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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