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숲의 청
화담숲에서 불을 밝히고 있는 반딧불이 모습 사진 | 화담숲

[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경기도 광주에 있는 화담숲이 6월 10~19일까지 ‘2022년 화담숲 반딧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참여할 수 있다. 예약은 6월 3일 오후 1시부터 화담숲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1일 선착순 500명으로 한정한다.

올해로 제12회째를 맞이하는 화담숲 반딧불이
올해로 제12회째를 맞이하는 화담숲 반딧불이 이벤트에서 반딧불이가 빛을 내는 광경을 직접 눈에 담을 수 있다. 사진 | 화담숲

올해로 12회 째를 맞이하는 ‘화담숲 반딧불이 이벤트’는 초여름 시즌 열흘간만 진행되는 화담숲을 대표하는 이벤트다. 청정 자연 속에서 반딧불이를 직접 관찰할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관람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10분 간격으로 하루 총 10회 화담숲 원내에서 진행되며, 어두운 자연속에서 신비롭게 녹색 빛을 밝히는 애반딧불이의 향연을 눈에 담으며 감상할 수 있다.

화담숲 반딧불이 이벤트는 아이들에게는 사라져가는 우리 생태계의 신비로운 체험을,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옛 추억에 젖어 들게 한다. 반딧불이에 대한 영상물 상영을 비롯하여 유충을 직접 관찰할 수 있고, 해설가가 반딧불이의 성장과정, 생태환경에 대한 설명도 들려주어 온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학습 체험의 볼거리를 선사한다.

곤지암리조트는 반딧불이 이벤트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화담숲 반딧불이 패키지’도 선보인다. 반딧불이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입장권과 편안한 객실 1박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반딧불이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화담숲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olor@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