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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가 28일 죽전데이터센터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과정을 설명 받고 있다. 제공=이상일 캠프

[스포츠서울│용인=좌승훈기자]국민의힘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는 죽전 데이터센터 건축과 관련해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인허가 과정을 조사하고 전문가의 유해성 평가를 실시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수지구 죽전동 1358일대 3만5087㎥에 들어설 죽전 데이터센터는 지하 4·지상 4층 연면적 9만9070㎡ 규모로 지난해 9월24일 허가돼 건축공사가 진행 중이다.

그런데 주민들은 지난 달 수지구청이 초고압선(15만4000v) 지중화를 위한 굴착허가를 한 데 대해 책임자 처벌까지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송전탑보다 데이터센터 지중화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아이들 건강 더 위험하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이 후보는 “시장이 되면 인허가 과정을 상세히 조사해 낱낱이 공개하고, 전문가에 의뢰해 전자파 유해성을 평가하는 등 시민 편에서 해결책을 찾겠다”고 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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