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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성제 의왕시장 후보가 27일 성제열린카페에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김성제 캠프

[스포츠서울│의왕=좌승훈기자]국민의힘 김성제 후보는 “저출산 문제와 산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하겠다”고 28일 밝혔다.

김 후보가 내놓은 ‘의왕공공산후조리원’은 복지로 36 글로벌인재 센터 옆 주차장 부지를 활용, 총 1500㎡ 규모로 조성되는데 건축·시설비인 50억 원은 경기도와 의왕시가 절반씩 부담해 건립되는 것이다.

도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산모 1인당 2주 동안 약 170여만 원 수준으로 이용료가 책정되는데, 이는 일반 산후조리원 평균 이용료인 약 320만 원의 절반 수준으로, 손실에 대해서는 경기도와 의왕시가 각각 7대3 비율로 부담하게 할 예정이라고 김 후보는 설명했다.

현재 운영 중인 도내 산후조리원은 경기도형 공공산후조리원으로 여주가 처음으로 운영되고 있고 포천에도 준공을 앞두고 있다.

김성제 후보는 “경기도에 세 번째로 들어서게 될 ‘의왕공공산후조리원’은 산모를 위한 첨단시설로 건립할 것”이라며 “공공이라는 단어 때문에 저렴한 시설이라는 선입견이 있을 수 있지만 의왕에 건립할 공공산후조리원은 산모들이 선호하는 특급 수준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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