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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제공=정명근 캠프

[스포츠서울│화성=좌승훈기자]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는 25일 ‘봉담 자족론’을 내세우며 봉담권역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봉담은 지리적으로 볼 때 화성의 동서남북은 물론 수원 등 인접한 주요 도시들을 잇는 중심지로서 봉담권역 개발을 미루는 것은 화성시의 발전에 있어서도 극심한 손해”라고 했다.

이어 “봉담 일대가 택지를 건설하기 좋은 평야라는 이유로 아파트만 짓는다면 결국 배드타운 기능만 가진 도시가 될 것이다. 봉담의 지리적 장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교통 개발로 신분당선 등 황금노선을 이어서 봉담을 ‘자족’이 가능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봉담권역 발전 공약으로 △신분당선 연장사업 조속 추진 △봉담IC 하이패스 전용 톨게이트 설치를, 행정 인프라로 △봉담권역구청 신설(4개 구청 신설), △봉담읍청사 신축 등을 제시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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