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이 WK리그에 "아쉽다"고 한 이유
    • 입력2022-05-25 06:01
    • 수정2022-05-2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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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후 인터뷰하는 지소연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한 가지 아쉬운 게 있어요.”

한국 여자축구 간판스타 지소연이 WK리그를 향해 애정 담긴 쓴소리를 전했다. 여자 축구의 흥행을 위해 내뱉은 뼈있는 한마디였다.

지난 24일 수원FC 위민은 지소연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소연은 일본과 영국을 거쳐 12년간 해외 생활을 청산한 후 지난 19일 국내로 돌아왔다. 국내행의 가장 큰 이유는 내년 7월 호주·뉴질랜드에서 열리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때문이다. 입국 당시 그는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월드컵에 집중하고 싶었다”고 했다.

선수 본인, 그리고 리그에 지소연이 가져올 효과는 무시할 수 없다. 스타의 국내 복귀는 구단은 물론 리그 인지도에 영향을 준다. 수원FC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이승우가 좋은 예다. 이승우를 직접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 팬들이 경기장을 메우고 있다. 프로야구 김광현, 프로배구 김연경도 좋은 사례다.

지소연 역시 긍정의 영향력을 미치길 바란다. 다만 WK리그 일정에 아쉬운 목소리를 냈다. 귀국 당시 지소연은 “리그가 월, 목 오후 4시에 시작한다. 요일은 물론 시간대 자체가 아쉽다. 아무리 경기를 보려 해도 해당 시간대에 팬들이 올 수 있지 의문이 든다. 가장 아쉬운 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현재 WK리그는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3시~4시, 또는 6시에 킥오프한다. 주말도 아닌 평일에 경기장으로 발걸음을 옮기기엔 애매한 시간이다.

한 축구 팬은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아쉬운 부분이다. 남자 축구와 비슷한 시간대나 8시에라도 킥오프했으면 더 자주 보러 다닐 수 있을 텐데...”라며 “나도 잠시 일을 쉬고 있어서 그나마 최근에 몇 번 갈 수 있었다. 그게 아니라면 (경기 보러 갈) 생각도 못 했지 싶다. 지소연 선수가 뛰면 분명히 보러 가려고 하는 팬들이 더 늘어날 거라 생각한다. 지금 시간대라면 아쉬움 마음뿐이다”라고 토로했다.

지소연은 팬서비스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그는 “영국에서는 팬들과 많은 시간을 보낸다. 경기 끝나고 사진도 찍고 함께 어울린다. 한국에서도 그런 부분들이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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