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긴장 고조에\' 비트코인 하락세
사진|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지속적인 저가매수 유입에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23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8시32분 기준 비트코인은 3905만5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2.55% 상승했다. 또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2.90% 상승한 263만원에 거래 중이다.

암호화폐 시장은 심리적 지지선 아래로 떨어져 투자자들이 저가매수에 나서면서 반등하고 있다. 그러나 루나·테라 코인 폭락 사태로 개인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고 인플레이션 우려로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의 긴축 강화로 사실상 약세장에 들어서 있다.

두나무의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23일 암호화폐 시장의 심리지수는 34.62로 ‘공포’ 단계다. 공포·탐욕지수는 업비트 원화시장에 2021년 2월 이전 상장한 111개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지수다. 24시간 동안의 데이터를 수집해 5분마다 계산하고 데이터 일별 리셋은 오전 9시에 진행된다. 0으로 갈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으로 갈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의미한다.

shhong082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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