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38735
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수원=강예진기자] 9경기 연속 승점을 살뜰히 챙기고 있다.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은 “어려울수록 뭉친다. 우리는 해내야만 하는 팀”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전북은 2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 수원FC와 원정 경기서 상대 자책골 운이 따르며 1-0으로 이겼다.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으로 매 경기 승점을 살뜰히 챙긴 전북은 시즌 첫 2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승점 3을 획득해 기쁘다.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텐데 골을 지켜냈다. 아쉬운 건 일류첸코가 한 골을 넣어줬으면 했다”고 평했다.

꾸역꾸역 승점 확보에 성공하고 있다. 김 감독은 “전북은 해야 하는 팀이고, 해내야 하는 팀이다. 어려울수록 선수들이 내는 힘이 이 부분에서 나타나고 있다. 어려울수록 뭉치고, 솔선수범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격 부재는 이번 시즌 전북이 떠안고 있는 숙제다. 김 감독은 “여러 이유가 있지만 올해 변화를 많이 가져갔다. 운동 패턴도 바뀌었고, 출퇴근도 자유롭게 하고 있다.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고 본다. 6월에 휴식기가 있으니 보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kkang@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