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수가 없다…韓 양궁 개인전 1·2위 싹쓸이, 최미선-김우진 2관왕[SS현장]
    • 입력2022-05-22 16:03
    • 수정2022-05-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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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에서 만난 최미선ㆍ이가현
광주 |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광주=정다워기자] 한국 양궁이 안방에서 최고의 성과를 냈다.

최미선과 김우진은 22일 오후 광주여대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22 양궁월드컵 2차대회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먼저 열린 여자부 개인전은 최미선과 이가현, 두 한국 선수 간 맞대결로 펼쳐졌다. 두 선수 모두 준결승에서 대만 선수들을 잡고 결승에 안착했다.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최미선은 첫 세트 첫 화살에서 7점을 기록하며 불안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이후 10점, 9점을 쐈지만 이가현의 27점 기록에 미치지 못해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부터는 노련한 최미선의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최미선은 연속으로 10점을 쏘며 주도권을 쥐었고, 그 사이 이가현이 흔들렸다. 결국 최미선이 29-25로 여유롭게 승리를 하며 세트포인트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이은 최미선은 3세트에도 29점을 기록하며 역전에 성공했고, 4세트에는 세 발을 모두 10점에 적중시키며 세트포인트 6-2(26-27 29-25 29-27 30-26)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전 열린 리커브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안산, 이가현과 함께 금메달을 합작했던 최미선은 2관왕에 올랐다.
승리를 향해
광주 | 연합뉴스
이어 열린 리커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도 한국 선수들끼리 맞대결을 벌였다. 주인공은 이우석과 김우진이었다. 두 선수는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인전 결승에서 맞대결을 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에는 선배 김우진이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두 선수는 2019년 월드컵 2차 대회 결승에서 다시 한 번 격돌했는데 이땐 이우석이 우승을 차지했다. 3년 만에 국제 대회 결승에서 다시 만난 두 선수는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주도권은 김우진이 쥐었다. 김우진은 첫 세트에 29점을 쏜 반면 이우석은 25점으로 불안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2세트엔 두 선수가 세 발 모두 10점을 쏘면서 1점씩을 나눠가졌다. 3세트엔 김우진이 29-27로 승리했다. 기세를 올린 김우진은 4세트에도 29-28 1점 차로 승리하며 세트포인트 7-1(29-25 30-30 29-27 29-28) 승리를 거뒀다.

김우진도 오전 열린 단체전에 금메달을 따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리커브 종목에서 혼성전을 제외한 나머지 부문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 최강의 자존심을 지켰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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