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마약 논란에 대한 후회감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출연했다.


지난 2019년 필로폰을 투약한 로버트 할리는 당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2020년 2월 모친상을 당했으나 위 마약 투약 사건으로 인해 미국 비자가 취소되어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알려졌다.


이날 로버트 할리는 "장례식에 참석 못 했다. 마약 투약 사건으로 비자 발급을 못 받아 어머니 임종을 못 지켰고 큰 아들이 갔다. 어머님하고 영상통화를 했다. 어머님이 그때는 굉장히 아프셔서 곧 돌아가실 것 같았는데 그때 하루 미소 지으셨다. 형제들이 어머님이 너 그렇게 좋아하셔서 그래서 미소 지으셨다고 했다"고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지었다.


그러면서 "그래서 너무 미안한 마음 가지고 있다. 저하고 통화하고 30분 뒤에 돌아가셨다"며 "지금이라도 어머님의 묘를 찾아가서 어머님한테 사과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합니까 그 일(비자 발급) 해결하도록 제가 노력하고 있다"며 그동안 미국 땅을 밟지 못해 어머니를 찾아뵙지 못했다고 밝혔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KBS2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