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배우 김새론의 소속사가 김새론의 음주운전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에 시간이 걸려 공식 입장이 늦어진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김새론은 자신의 잘못을 깊게 반성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김새론은 이로 인해 피해와 불편함을 겪은 많은 분들과 파손된 공공시설의 복구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마음을 전하고,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18일 오전 8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가드레일 등 구조물을 3차례 이상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감지기를 불자 양성반응이 나왔다. 이에 경찰은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려 했으나, 김새론이 채혈 측정을 요구해 병원으로 데려갔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김새론의 채혈 측정 요구와 관련,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음주운전’이라는 표현을 쓸 수 없다”며 미온적인 입장을 전해 대중의 비난을 받았다.

et16@sportsseoul.com

이하 전문.

안녕하세요. 골드메달리스트입니다.

먼저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에 시간이 걸려 공식 입장이 늦어진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소속 배우 김새론씨의 음주운전으로 발생한 사고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김새론씨는 자신의 잘못을 깊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김새론씨는 이로 인해 피해와 불편함을 겪은 많은 분들과 파손된 공공시설의 복구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마음을 전하고,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김새론씨는 어제(18일) 채혈 검사 후 귀가 조치 되었으며, 이후 경찰 조사에도 성실하게 임할 예정입니다.

당사 역시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습니다. 이 일로 불편을 겪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당사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더욱 아티스트 관리에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