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6IX 5TH EP \'A to B\' COMEBACK SHOWCASE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그룹 AB6IX (에이비식스)가 새 앨범 발매 기념 팬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AB6IX는 지난 18일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 홀’에서 다섯 번째 EP ‘A to B’ 발매 기념 팬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 (UNIVERSE) 앱을 통해 생중계되며 전 세계 ABNEW(에비뉴·공식 팬클럽 명)와 함께했다.

이날 MC 박소현의 진행 아래, AB6IX는 이번 앨범 3번 트랙이자 이대휘의 자작곡인 ‘우리가 헤어졌던 이유’ 무대로 오프닝을 열었다. 오랜만에 팬들의 환호가 함께한 무대가 끝난 뒤, 멤버들은 정규 2집 ’MO‘ COMPLETE’ 발매 이후 약 8개월 만에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전웅은 “이전 앨범과는 무엇보다 음악적인 변화가 가장 크다. 노래를 들으면 느끼실 수 있을 거다”라고 자신감 넘치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멤버들은 두 가지 버전의 실물 앨범을 언박싱하며 훈훈한 비주얼이 담긴 포토북, 더블사이드·유닛 포토 카드, 접지 포스터 등 팬들이 궁금해하는 구성품을 직접 소개했다. 이어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감상하며 곡 소개와 함께 작업 후기, 녹음 비하인드 등을 공개했다.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모은 ‘SAVIOR’ 퍼포먼스를 두고 박우진은 “강한 비트의 음악으로 돌아온 만큼 안무에 신경을 정말 많이 썼다. 섹시함과 강렬함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고 털어놨다. 이대휘는 박우진이 단독 작사로 참여한 수록곡 ‘PARACHUTE’에 대해 “가사만 보고 15년 차 작사가님이 쓴 건 줄 알았다”라며 감탄했다.

이어진 코너에서는 멤버들이 비주얼, 취미, 별명, ABNEW 등 키워드를 통해 데뷔 초와 현재 변화를 솔직하게 털어놔 훈훈한 웃음을 안겼다. 이후 김동현의 감미로운 자작곡 ‘We Could Love’ 무대로 촉촉해진 분위기 속에 이날의 하이라이트 코너 <너는 나의 기적 : MY SAVIOR AB6IX>가 진행됐다. 멤버들은 팬들이 보내준 특별한 사연을 직접 소개하며 ABNEW와 잊지 못할 추억을 하나 더 적립했다.

AB6IX는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더 행복한 시간이었다. 여러분의 함성에 너무 행복하고 활력을 얻어가는 것 같다. 응원에 힘입어 이번 활동도 멋지게 해나가겠다”라고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타이틀곡 ‘SAVIOR’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며 열기로 가득 찬 쇼케이스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AB6IX (전웅, 김동현, 박우진, 이대휘)는 오는 20일 오후 5시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브랜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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