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배윤정이 남편과의 불화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16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시즌2에는 배윤정, 서경환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배윤정의 "그냥 혼자 살고 싶다. 이럴 거면 뭐 하러 결혼하고 애 낳았지?", "제가 정말 힘들어하고 필요로 할 때 남편은 없었다", "산후 우울증인 것 같다. 내가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는 등의 말이 나오며 배윤정과 남편과의 갈등이 드러났다.


이에 배윤정은 17일 자신의 SNS에 "오은영 리포트 방송되고 정말 많은 디엠과 댓글이 왔다. 너무 많은 분들이 공감하신다며 응원과 조언을 해주셔서 정말이지 너무 감사드린다. 저희 부부는 아주 잘 지내고 있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다. 싸우고 미워했다 또 화해하고 알콩달콩 살고..지금 저희 남편은 육아도 너무 잘해주고 집안일도 아주 잘 해주고있다. 많은 분들이 저희 남편 안 좋게 생각하시는데 평소에 굉장히 다정한 남자"라고 불화설을 일축시켰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남편들 가장이라고 열심히 일하고 돈 벌어오는 거 박수 보낸다. 그렇지만 아내를 조금 더 이해해 주라 지금, 아니 오늘이 정말 소중하다. 우리 육아하는 엄마들 너무 다 존경하고 오늘도 잘 버티시느라 고생하셨다. 내일부터 우리 남편, 그리고 아내를 더 사랑해 줍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배윤정은 지난 2019년 11살 연하인 지금의 남편과 결혼했고 지난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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