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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은별기자]모델 겸 아나운서 김나정이 가슴 성형 수술을 고백했다.

김나정은 13일 방송된 SBS ‘검은 양 게임 : 장르만 마피아’에서 ‘참가자 중 2명은 성형수술 및 시술 경험이 단 한 번도 없는 검은 양으로 검은 양 2명을 모두 찾아내면 흰 양의 승리, 검은 양이 한 명이라도 살아남으면 검은 양의 승리다’라는 주제가 주어지자 가슴 성형을 시인했다.

그는 “어디 (수술을)했냐?”는 핫펠트의 질문에 “저는 얼굴은 없고...”라고 머쓱해 했다. 이에 핫펠트는 “죄송하다. 너무 자연스러워서”라고 사과했다.

그때 트랜스젠더 유튜버 풍자가 김나정에게 “저도 (가슴 수술을) 했다. 그 종류를 다 알고 있다”고 언급하자 김나정은 “저는 코젤”이라며 보형물을 답하며 수술을 시인했다.

이화여대 출신인 김나정 아나운서는 프리랜서 아나운서 겸 기상캐스터로 활동했다. 2019년 미스 맥심 콘테스트에 참가해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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