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윤수경기자] 배우 송강호가 배우 이지은(아이유)의 연기를 극찬했다고 밝혔다.

10일 오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배우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브로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송강호는 "이지은이 가지고 있는 정확한 표현, 감정들의 전달 방식에 놀랐다. 그래서 따로 불러서 칭찬을 해줬다"며 운을 뗐다.

이에 이지은은 "그때가 선명하게 기억난다. 영화 촬영뿐만 아니라 인생 전체를 통틀어서 깊은 인상으로 남을 것 같다. 선배님이 퇴근을 하는 상황인데 기다리고 계셨다. 그래서 뛰어가서 인사를 드렸는데 그 신에 대해 너무 좋았다고 말씀해 주셔서 감동을 받았다. 눈물이 고였던 기억이 난다"고 답했다.

이어 "강동원이 '의형제'때 보다 더 원숙하고 깊이감이 생긴 것 같다. 키도 더 자란 것 같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브로커'(감독/각본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로 오는 6월 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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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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