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윤수경기자] 배우 송강호와 강동원이 '의형제' 이후 12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배우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브로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송강호는 "강동원보다 더 멋있게 나와야 한다는 생각으로 (영화에) 임했는데, 제작보고회 의상을 보고 마음을 접었다"라며 "강동원과 '의형제'라는 영화를 통해 만났었기 때문에 오래된 막냇동생을 만난 기분이었다. 본능적으로 느껴지는 케미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동원이 '의형제'때 보다 더 원숙하고 깊이감이 생긴 것 같다. 키도 더 자란 것 같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브로커'(감독/각본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로 오는 6월 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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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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