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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개봉 첫날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최고 기록이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이하 ‘닥터 스트레인지2’)가 개봉 첫날 71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5일 오전 7시 기준)에 따르면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개봉 첫날인 지난 4일 71만 5,34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2020-2022년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63만 5,104명을 뛰어넘는 수치이자 총 544만 관객을 동원한 전편 ‘닥터 스트레인지’의 첫날 스코어인 43만 5,068명을 뛰어넘은 것이다.

‘닥터 스트레인지2’는 멀티버스 속, MCU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 영화다. 이번 작품은 ‘멀티버스’가 깨어나며 벌어지는 스토리와 화려한 시각효과를 통해 관객들을 멀티버스의 신세계로 안내한다.

또한 공포 장르의 대가 ‘샘 레이미’ 감독 특유의 강렬한 분위기를 담아내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비롯해 엘리자베스 올슨, 베네딕트 웡, 소치틀 고메즈, 치웨텔 에지오포, 레이첼 맥아담스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열연했다.

한편, ‘닥터 스트레인지2’는 지난 4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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